2016/10/03 23:20

짐 정리 끝!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겨우 끝냈다.
단, 제대로 완벽하게 끝난 것이 아닌 시간에 쫓겨 어거지로 허술하게
끝낸 거라 좀 찜찜하기도 한데, 어쨌든 시원하다 ㅜ ㅜ
와 정말 이사가 백배 천배 낫지, 두번은 못 할 일이란 생각이 아주 만땅~
집이 작아 큰 살림은 없는 편인데다 미리 버릴만한 것은 버렸다 생각했는데
오래 살았다보니 자잘한 것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고~
짐을 보관할 수 없어 본가와 베란다, 차까지 동원해서 나누어 싣는 것도
그것대로 만만치 않고, 침대와 책장 등은 그대로 놓고 수리해야해서 걱정도
많다. 그리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풀어서 정리..... 헉!
사실 지난 두 주를 힘들게 보내기 때문에 더 지치고 피곤했다.
다행히 이번 주는 좀 여유가 있으리란 예상인데, 정리를 시작해야할 다음 주는
다시 두 주 연속이라 난항이 예상되기도.... ㅠ ㅠ
그래도 짐 싸는 것보다는 푸는 것이 더 쉽겠지하는 위안을 해본다.
내일부터 3박 4일은 호텔에서, 마지막 금요일은 찜질방이나 여건이 된다면
집에서 잘 계획. 찜질방은 난생 처음인데 어디로 갈지도 아직 안 정했다.
바람이라면 그냥 집에서 편하게 자고 싶다~
식사는 외식 100% 확정으로, 예전이라면 대환영이겠지만 요즈음 식단관리에
신경써야할 때라 그렇지도 않다.
어제부터 계속 외식을 했더니 돈도 돈이지만 평소 내 식단과는 거리가 있어서
즐겁지가 않아 ㅠ ㅠ 배도 다시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현실일듯)
집에서처럼 아보카도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가 최곤데 ㅠ ㅠ
한 이틀은 본가에 갈까도 생각 중.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대로, 삼일동안은 제대로 호텔 라이프를 즐겨보련다.
그래봤자 욕조에서 첨벙거리는 게 최선이겠지만 ㅎ ㅎ ㅎ

작년 말 이니스프리 빅세일 때 구입한 씨솔트 배쓰 파우더를 제일 먼저 챙겼음^^
원래 6월 후쿠오카 여행 때 사용하려던 건데, 잊고 그냥 가버려서 - -;;;
이걸 언제 사용하지?했다가 집 수리를 계기로 때는 이 때다! 싶어 얼른 챙겼다.
내일은 난생 처음 우리나라 호텔 생활 스타트~









덧글

  • 트린드리야 2016/10/04 16:37 # 답글

    찜질방은 아주 운 좋지 않은 이상 조명과 옆사람들 때문에 자기 힘들어요. 가급적 계획에서 제외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 아공 2016/11/02 14:09 #

    다행히 공사가 일찍 끝난 덕분에 금요일부터 집에서 잠잘 수 있었습니다 :-)
    자기 전 공사 먼지들 청소하느라 몇시간 고생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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