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5 12:52

만화카페 데뷔,비어할레,어바웃 샤브 맛있는 생활


신나서 열심히 반 이상 작성되던 포스트가 갑자기 공중분해!
그 순간 거짓말같이 바로 자동저장 완료가 뜨시고!
아 이런 ㅈㄱㄹ
치솟는 분노를 억누르고 쓴 눈물을 흘리며 다시 키보드를 두드린다.
하 정말 - -;;;


어제 그동안 그렇게 가자 가자 말만 많았던 만화카페를 방문했다.
원래 가자고 했던 두 곳이 아닌, 전혀 다른 곳이라는 게 함정.

스타벅스 지하에 위치한 카페 코믹스.
지하같지 않게 정말 환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흡연부스의 환풍시설이
정말 짱이다! 멋모르고 바로 뒷자리에 앉았었는데, 전혀 냄새가 밖으로
새지 않았다.
흡연하고 나온 사람들의 몸에서는 냄새가 났지만 부스 안에서는 절대로
새어나오지 않아서 감동^^
에어컨은 나중에 추울 정도로 빵빵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센 거 아닌가?
싶었었지만, 이정도는 해야 습기에 만화책들이 눅눅해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가 지하답지 않게 괘적했던 것도 같은 이유일 거고.


사이바라 리에코 작품 두 권과 <치즈인더트랩>시즌1을 정주행하다!
정말 대박 재미있다아아아아~
드라마화 소식에 관심을 갖고 뒤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연재분을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음.
드라마는 즐겨 보진 않았지만,3회를 우연히 본 무밍이 빠져드는 바람에 - -
같이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강제 시청 - - 난 인터넷을 하고 있었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있을 정도로 파악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작을 보고나니, 꼬꼬마 시절 <베르사이유의 장미> 원작
골수 팬이었던 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불만이 장난 아니었었다,
지금이야 애니화에 대한 다른 해석도 이해를 하는데(라기보단 그냥
그려러니~ 수준) 다른 건 그렇다해도 앙드레에 대한 설정만은,
정말 용납이 안된다!
한 때 영원한 사랑이었던 나의 앙드레는 절대로 그렇지 않아!
그래서 드라마에 대한 원성과 성토가 충분히 끄덕끄덕.
개인적으로 정말 홍설 미스 캐스팅에 동의.
성격도 원작의 홍설이 당연히 마음에 든다.
결국 세시간 넘게 있어서 17,800원인가 나왔음 - -
시즌2는 네이버 스토어로 결제할까 했는데, 특별편까지 68회라서
총 13,600원. 단행본은 6권이니까 음.... 두시간이면 되겠지?


<치즈인더트랩)보고 기분이 급상승한 김에 오랫만의 비어할레.
크롬바커 바이젠 맛있다♬


점점 가격이 올라서 슬프지만, 베스트 메뉴인 촉촉 오징어.
원래는 이후에 샤브를 먹으러 가기로 해서 이것만 마시고 아쉬운
마무리를 했는데, 솟대가 여름 휴가@.@


어쩔 수 없이 몇년만에 어바웃 샤브.
쇠고기 세트에 홍탕과 해산물 육수 선택.
산더미같은 숙주나물이 마음에 들었다(≥∀≤)


샐러드는 한번 더 리필


직접 뽑는다는 생면과 셀프 제작인 죽


쇠고기 등장.
예상보다 양이 많았음@.@


세 종류 소스 중 가장 많이 먹게 되는 건 역시 땅콩 소스.


몇년만의 방문인데 오랫만이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연기가 내 쪽으로만 와서 땀 한바가지 흘린 건 옵션 - -
좋아하는 솟대와 비교하자면, 솟대는 순수한 가정식 샤브라 하겠고
어바웃 샤브는 전문점다운 맛이라 하겠다. 물론 둘 다 칭찬임.
하지만 가격 대비 질과 맛으로 따진다면 역시 우린 솟대 파.
죽이 셀프인 건 넘어가고 칼국수 면이 생면이다보니 확실히 국물이
걸죽해지고 짠맛이 강하다. 나트륨 섭취가 ㅎㄷㄷ~
솟대는 한번 가볍게 삶은 면이 나오기 때문에 어바웃보다 짠맛이 덜 함.
소박하지만 가정식 느낌의 맛과 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솟대를, 소고기의 양과 샐러드, 산같은 숙주나물 등 푸짐한 차림새를
원한다면 어바웃 샤브를 추천한다.






덧글

  • anchor 2016/08/17 10:33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8월 1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8월 17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듀듀 2016/08/18 15:23 # 답글

    토닥토닥 ㅠㅠ저도 포스팅 올릴 때 종종 날라가요....대좌절..ㅠㅠㅋㅋㅋ
    만화카페 쾌적해보여요^^ 간만에 만화카페 땡기네유..히히
    촉촉오징어 진짜 촉촉하고 맛나보이네요 츄르르르르릅...
    마요 찍어먹음 바로 천국갈 듯 합니다ㅠㅠㅋㅋㅋㅋ
  • 2016/08/21 22: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