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2 13:29

7월에 본 영화들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7월은 의도치 않게 무려 일곱편의 영화를 본, 지금까지의 월 관람 횟수 중
최고의 달이었다.
평소 블러그에는 영화 본 것에 대해서 거의 썰을 풀지 않는 편이지만,
이 기념비적인 활동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영화 표에 들인 돈이 아까워서(응?)
최대한 노력해서 짧게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가능성 多


2016/07/11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고 예고편 본 후에도 더욱 오브 안중이었으나,
밸리에서 후기를 읽은 후 급 관심도가 높아져서 보게 된 케이스.
곰아저씨가 된 러셀 크로우와 진지간지를 빼면 시체인 줄 알았던
라이언 고슬링의 코믹 연기와 케미가 의외로 좋았다.
말 많은 자막은 뭐..... 내가 알아듣는 건 아니지만, 대사 전달이 아닌
은어와 의역으로 폭주하는 자막은 보는 내내 버거웠다.
오프닝에 출연한 아역 배우(그런데 소년, 넌 정보가 부족해...)와 딸로 나오는
Angourie Rice가 눈에 띄었는데, 이 소녀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출연한다니 기대!
그런 면에서 예쁜 Angourie Rice 사진들.
아아 귀여워라(≥∀≤)
검색해보니 어릴 때부터 배우로 활동했던 모양.

업 스타일 정말 예쁨♥♥♥
나도 머리 길러서 저렇게 하고 싶다 ㅠ ㅠ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지만, 언니가 사진 작업하느라 힘들었단다.
역변없이 이대로만 잘 자라다오.

*또 한 명의 미소녀(하지만 내게는 Angourie Rice에게 밀린)
Margaret Qualley가 앤디 맥도웰의 딸이라니!
한 때 좋아했던 호감가는 여배우의 딸이라는 점에서 너도 기대하마.
*맷 보머의 외모에 깜놀@.@


2016/07/16

예고편 본 후에도 역시 아웃 오브 안중2 였으나, 무밍이 여름에 봐야할 영화라고
설득해서 보게 된 케이스. 그런데 정말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완벽한 히로인 원맨쇼의 해상 재난영화! 아주 만족했음.
아무래도 가쉽걸 때보다는 늙긴 했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았고!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별 관심없었지만 영화 관람 후 좋아지려한다.
보통 어느정도 인지력있는 여배우가 선택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닌데
의외다 싶었지만 좋았으니까 굿 초이스?
배경인 로드 하우 섬은 정말 지상낙원같은 느낌이라 정말 오랫만에
바다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다.
문제의 블러 장면은 모두가 분노하는 분위기- -^ 옥의 티였다.


2016/07/16

대체로 1편보다 못하다는 평이 우세적이었지만, 그래도 전편을 재미있게 본 터라
기꺼이 극장에서 관람.
단순한 사람이라 그런지 특수효과에 감탄하며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보았다.
임신 때문에 하차한 전 여주인공을 그영화 속에서 그런 식으로 설명한 건
별로- 아니 3편도 나올 기세던데 그럼 영영 출연 안시킬겨?
3D상영도 괜찮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다.
중국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 사살시켜주는 작품.


2016/07/15

연속 삼일 영화 관람 ㅎㄷㄷ
솔직히 살짝 기대가 있었던 이 영화를 한 줄로 평하자면, 유승호의 외모 찬양!
이라고 하겠다.
지금까지 유승호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는 본 적이 없는데, 큰 화면 가득히
유승호의 잘 생긴 얼굴을 보자니 와 정말 잘 생기긴 했구나@.@
그래, 이렇게 좋은 거 봤으면 된거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
더불어 짧았지만 완벽한 고양이 상의 시우민까지 잘 생긴 두 얼굴이
큰 화면 속에 떠 있으니 역시 좋구나! 만 연발.
한 연기하는 배우들 대거 출연에, 의상 등등 소품에 돈 들인 티가 퍽퍽
나는데다가 영화 내용 자체도 흥미있는 소재인데 뭐가 문제인거죠?
음, 우선 영화가 너무 길었음. 기대했던 것보다 라미란 출연 분량은 적었고.
사실 이건 엄마와 함께 보기위해 고른건데, 시작 전부터 주무시더니
영화 내내 세번은 더 깨워드려야 했다 - -
차라리 <굿바이 싱글>을 볼 것을 ㅜ ㅜ 모녀가 보기엔 민망한 장면들이
많을까봐 그랬는데, 15세 관람가였다니!


2016/07/18


상영관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시간대 고르기가 어려웠던 영화.
<나이트 크롤러>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준 제이크 질렌할에게 박수를.
개인적으로는 아내와의 건조했던 감정들을 싹 정리하고 새출발하는
(나오미 왓츠와는 아니고) 결말일 줄 알았는데, <우리는 서로 사랑했지만
내가 놓치고 있었다>식의 대사는 별로였다.
원나잇스탠드는 아니었던 듯 한 외도에 너무 준비성이 없었던 거 아닌가.
아니면 뜻하지 않게 순간적으로 잠자리를 갖게 된것이었나?
아까운 집과 살림살이들은 어쩔... 복구+ 새로 갖추려면 돈이 얼만데,
돈 귀한 줄을 몰라, 이래서 돈많은 것들은! 주인공처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보다는 분노 게이지가 상승했던 장면이었다.
마지막으로 아들로 출연한, 관심가던 배우 Judah Lewis.
역시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1년인가 2002년도 생이라니 헐~
단발의 블론드 헤어가 중성적인 매력으로 참 잘 어울렸는데
지금은 잘랐나보다.
역변없이 이대로만 잘 자라다오2.
사진 검색하다가 보니, 미소 지을 때 왼쪽 입꼬리가 비웃듯이
치켜올라가던데 표정 교정을 받아야 할 듯 하구나.


2016/07/20

일부러 아이맥스로 예매했는데, 막상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최적화던
화면이 아니다] - 뭐 이런 식으로 자막 나옴 ㅎ ㅎ ㅎ
일부러 조조 예매- 9시 50분 상영 시간 맞추려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래도 만원이 아깝지 않은 하면 비율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공유의 기럭지(몰랐는데 사투리라네)에 감탄,
또 감탄의 연속. 신장이 얼마인지 검색까지 했을 정도니 ㅎ ㅎ ㅎ
잘 생긴 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커피 프린스도 안봤고, 그 후에도 커피랑
가구 광고 외에는 볼 일이 없던 공유인지라 큰 화면으로 보는 감동(?)은
더 놀라웠다@.@ 부디 이대로만 늙어서 미중년의 위엄을 보여주길!
이번 기회에 해외 진출 좀 어떻게 안될까나?


2016/07/28

열혈 독서가였던 꼬꼬마 시절에 로버트 러들럼의 원작을 읽은 (물론 소설
연령에 적합한 나이는 아니었...) 인연으로 보게 새로운 시리즈.
...라고 하기엔 찔리는 것이, 사실 제대로 본 건 <본 얼티메이텀> 뿐이다.
아무튼 액션과 차 추격 장면 등 볼거리는 화려했으나,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작품이라 하겠다. 원래 아이맥스로 예매했던 것을, 시간 문제로
취소하고 2D로 관람했는데 굳이 아이맥스로 볼 정도는 아니다싶어 다행이었다.
어쨌든 다음 편 제작은 당연한 것이겠지?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녹음된 대화 내용을 본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긴 하다.








덧글

  • 리이 2016/08/03 13:09 # 답글

    내용은 잘 모르지만 포스터만 보곤 왠지 데몰레이션이 끌리네요*_*
    부산행 정말 재밌게 봤어요!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지요ㅎ
  • 아공 2016/08/03 13:32 #

    데몰리션 리이님 취향에 맞으실 듯 해요:-)
    부산행 공유 기럭지 찬양만 썼지만, 저도 좋았답니다.
    특히 제일 관심 밖이었던 정유미 연기가 와닿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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