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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룸 Eau De Toilerre, 香水, 향수(들) - 1부 2016/07/30 00:21 by 아공



사용했었던, 또는 현재 사용 중인 혹은 보관 중(?)인 향수들 이야기.
예전에 사진 찍어 놓은 향수들부터 먼저 작성하는데, 나머지는....
과연.... 언제..... 사진을 찍을려나.... - -


Guy Laroche Fidji
2016/03/12 공병
베스트 향수 중 하나인 피지.
몇년 전 구입했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더욱 구하기가 쉽지않은
향수인데...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lizabeth Arden Sunflower Morning Gardens
작년 11월 여행 때 선플라워인줄 알고 그린 티 향수들과 함께 주문했던
애증의 선플라워 모닝 가든!
그 때 정신없이 바쁘고 급하게 주문하던 때라, 상자가 다른 건 알았지만
리뉴얼했나보다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개봉해보니 내가 아는 향이 아닌거다!
11월에 사용하자니 갑자기 더 추워지는 시원한 향.
그 때서야 상자를 다시 봤더니 선플라워 뒤에 모닝 가든이 더 붙어 있..
교환 불가인 거, 이왕 산것이니 기분좋게 사용하자 싶어 올 봄에도 춥길래
5월부터 슬슬 사용했는데, 완전히 금붕어 향수.
뿌리고 3초면 향이 다 사라진다 - -
얘보다 그린 티 썸머가 더 진하고 오래 간다 헐.
아주 바디 미스트 수준으로 뿌리고 있는데, 그 때 뿐이고 잠시 후면 후~
위의 선플라워가 이거 잘못 사고 인터넷으로 다시 구입한건데
역시 오리지날이 짱이야ㅠ ㅠ 애증의 향수ㅠ ㅠ


Elizabeth Arden Sunflower 2016/03/20 공병
어렸을 때는 큰 매력을 못 느꼈던 선플라워인데, 뜬끔없이 작년부터
갑자기 끌려서 결국 구입했다.
하지만 30㎖는 역시 적어~ 생각보다 빨리 사용해서 이제 없다....
향이 무겁지 않아서 계절에 관계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향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Benefit Maybe Baby 
봄에 어울리는 달콤하고 발랄한 향으로, 레이스와 리본이 달린 샬랄라~
원피스에 아주 잘 어울릴 것같은 소녀소녀스러운 느낌이다.
얘도 얼마 남지 않아서, 내년 봄부터 여름이 오기 전에 다 뿌릴 듯.


Yves Rocher Fraise Strawberry
라벨이 다 지워지고 있네 그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출시 기념으로 세일 할 때 피치와 함께 구입했는데,
시원한 피치보다 다 자주 뿌리는 향수,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은 향이라서 지금도 가끔 사용한다.
뿌리면 자신이 과일이 된 듯 한 기분 ㅎ ㅎ ㅎ


Elizabeth Arden Green Tea Lotus
그린 티 시리즈 중 하나로, 은은한 꽃향이 가볍고 시원하면서 마무리가
톡 쏘는 느낌이다.
재작년에 백화점에서 세일하는 걸 구입해 잘 사용하던 중, 작년 3월
후쿠오카 여행 때 인터넷 면세점에서 그린 티 신상 향수들을 세 병
주문했는데 그게 1+1이라 로터스만 세 병 더 생겼다! - -
원래 사용하던 건 다 쓰고, 하나는 부모님 드리고, 새 것 개봉해서
현재 사용하는 중. 아직 새 것 한병 더 있음~


그린 티 시리즈.
처음 그린 티 향수가 나왔을 때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가,
새로운 향수들이 나오면서 하나 둘 구입하다보니 결국 그린 티도
구입하고 로터스까지 다섯병이 되었는데 이 때까지도 시리즈를
다 모을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허니드롭하고 유자가 나오면서
이 둘이 정말 정말 갖고 싶어진거다.
그래서 작년 3월 여행 때 Green Tea Bamboo, Yuzu, Honeysuckle
구입하고 1+1으로 Lotus 셋 플러스^^:::
이 때부터 콜렉션에 불이 붙어서 작년 11월 오사카 여행 때 새로 나온
Jasmine과 Cucumber를 구입해서 그린 티 콜렉션을 완성했다ㅎ ㅎ


그리고 얼마 전 출시된 Green Tea Nectarine Blossom.
지난 6월 여행 때 구입하려고 면세점에 가보니 너무 너무 비싸서 @.@
포기하고 있었는데, 올리브 영에서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특가로 나와서 결국 구입 성공. 으하하하하~
그린 티 시리즈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작성 예정.

...사진을 먼저 찍어야 하지만 - -


6월 인천공항 면세점의 그린티 향수들.
여기 있는 그린 티 향수들 다 있지롱♬ 
그런데 2+1 행사 중이라서 순간 흔들~ 마침 가드니아가 필요해서
물어보니 어려보이는 직원은 아예 가드니아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


베스트 향수 중 하나이자, 추억의 향수인 ESTEE LAUDER Private Collection .
베스트 향수 중 하나이자, 추억의 향수인 ESTEE LAUDER Private Collection
내가 기억하는 이미지는 위의 것, 아래는 같은 라인의 튜베니아 가드니아.
어릴적부터 향수에 관심이 많았던 꼬꼬마 시절 가지고 있던 향수가
거의 에스티 로더였던 때가 있었는데, 프라이밋 콜렉션에 대해선
이름만 들어서 알고 있었다.
향을 언제 처음 맡아보았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바로 반해서,
우연히 첫 해외 장거리 여행 중 중간 지점 면세점에서 발견하고는
신이 나서 바로 구입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이 향수를 사용하기에는 아직 많이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사용했었다.
이름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에스티 로더 여사가 이 향을 아직 출시하기 전
시험적으로 어느 모임에 뿌리고 나갔다고 한다.
그 때 사람들 반응이 좋아서 이름을 물어보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제품 발표 미정)로 <이건 나의 Private Collection이에요>라고
한 것이 사람들에게는 바로 이름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솔직히 지금은 어떤 느낌이었나 정도만 희미하게 기억나지 정확한 향은
모르겠다. 내가 원하는 건 이 향이 아닌, 그저 돌아갈 수 없는 추억 속의
잔향을 그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국내에서는 판매가 중단된 듯 하고, 본사 쇼핑몰에서는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이 ㅎㄷㄷ - -;;;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


*잡설이지만, 오랫만에 프라이빗 콜렉션 이미지를 찾으면서 포토샵으로
시간과 공을 들여 정성스레 작업을 했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내가 왜 이런 뻘짓거리를 했나 싶다 - -;;;






덧글

  • 리이 2016/07/30 13:19 # 답글

    저도 향수 좋아해서 흥미진진하게 보았어요>< 이런 글 보면 향기가 궁금해지고 두근두근해요ㅎㅎ
  • 아공 2016/07/31 13:02 #

    감사합니다.
    그린 티 시리즈도 그렇고 최근 구입하는 향수들은 가볍고 플로랄 계열이 많네요.
    예전에 좋아하던 브랜드와 최신 브랜드 향수들은 이제 너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납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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