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9 21:34

혜화동 전광수 커피 하우스 맛있는 생활



한달도 더 지난 9월 12일에 방문한 전광수 커피 하우스.
대학로에 분점이 생긴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여름에는 커피 마시러갈 일이
거의 없다보니 늦어졌다.



반사되어 잘 안 보이지만 유리창 밖의 작은 마당이 참 운치있다.
한옥을 개조한 내부는 커피라는 이름과 특이하게 잘 어울려서 인상적이었다.



메뉴판



손그림들



단순하지만 깔끔한 느낌이 좋다



아직 더운 때라 남상은 아이스 커피.
시럽이 담긴 잔이 귀엽다~



무슨 커피였더라 . . . . ????
진홍색과 노란색의 강렬한 대비 효과.



참 예뻤던 커피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기대가 많이 컸는지 내가 커피에 전문가가 아니라서인지 그냥 그랬다.
맛이 없었다는 건 아니고, 우리 동네에도 자가 로스팅 전문점이 두 곳인데
다른 개인 커피전문점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것.
한옥을 개조한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좋았으나 좁고 천정이 낮아서인지
시끌벅적 울리고 들뜬 분위기라 조용히 사색하기에는 좀 무리였다.
직원들은 좋게 말하면 시크, 나쁘게 말하면 무관심 - 그저 기계적으로 주문받고
계산하고 커피를 내리는 로봇같다는 느낌.
솔직히 내가 예상했던 느낌들과 달라서 살짝 당황했었다.
커피에 비해 가격도 비싸단 생각은 개인적인 것이니 넘어가고 -
그냥 내 돈 내고 다시 가진 않을 듯.








덧글

  • outopos 2011/10/30 10:36 # 답글

    명동 가면 종종 들리는곳인데 혜화에도 있군요! 반갑습니다ㅎ
  • 아공 2011/11/12 15:28 #

    전 명동점은 한번도 안가봐서 다음에 가보려고 합니다.
    혜화랑 가까우신가요?
  • 카이º 2011/10/30 21:26 # 답글

    전광수는 저희 동네에도 분점을 냈더군요
    아... 예전에 본점만 딸랑 있을때가 좋았어요..ㅠㅠ
    저는 다른데 안가고 지금도 본점만 가요!
  • 아공 2011/11/12 15:29 #

    저도 본점으로 꼭 가봐야겠어요.
    분점이란 생길수록 망하는(맛이나 서비스) 길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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