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4 23:44

홍대 찰리 브라운 카페 맛있는 생활


토요일의 홍대 나들이 첫 방문지 찰리 브라운 카페.
<피너츠>에 열광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 카페 포스팅을 여기저기서 봤을 때
호기심은 갔지만 일부러 가보려는 정도의 관심은 없었는데~
홍대에 나가기로 하고 어쩌다 우연히 여기 포스팅을 오랫만에 보게되니
갑자기 가보고 싶어져서 첫번째로 들르기도 했다.
그럼 입구부터 시작해서 아는 사람에겐 익숙한 카페 내부 사진들~



















이름답게 피너츠의 캐릭터들로 도배된 곳.
진동 알림기는 물론 화장실까지 피해갈 수 없다 ㅎ ㅎ ㅎ
그런데 화장실 안은 에어컨 적용이 안돼 찜통 - -



컵 티라미스와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비 스윗 온에서 말차 빙수를 먹을 계획이라 간단하게 주문
이 날 첫 손님이었는지 아무도 없었고 케이크와 베이크 등의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찰리 브라운이 그려진 귀여운 머그.
작아보이지만 레귤러 사이즈라 큰 편이다.
그런데 커피가 안습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그런 맛이라 좀 안타까웠음.



의외로 맛있었던 티라미스♥♥♥
맨 위에는 다크 코코아 파우더, 가운데는 쵸코 스펀지 케이크가 들어있다.
느끼한 치즈 맛 보다는 계란과 우유 맛이 많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완전히 푸딩!
아무 기대없이 무난한 걸로 주문한 건데 강하지 않은 단 맛에
양도 넉넉하고 예상 외의 푸딩 맛에 아주 만족.
또 먹고 싶다~



먹기 시작한지 얼마 후 동남아 관광객들이 말 그대로 <떼>로 몰려와
사진 찍고 주문하고 이야기하느라 조용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시끌벅적.
여유를 조금 더 즐기려던 생각을 바꿔서 얼른 먹은 후 나와버렸다.

찰리 브라운 카페에 대한 감상은 -
귀엽고 신기하고 특이했던 건 사실이지만 기대보다는 못한 느낌.
내가 너무 기대를 했는지 지브리 스튜디오 샵 같이 더 많고 다양한 상품들과
캐릭터 공간들을 원했는데 매장도 한쪽에 작게 있어서 살짝 실망했나보다.
하지만 티라미스는 정말 마음에 들었고 캐릭터들을 실컷 볼 수 있으니
커피 맛은 기대 안하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기는 하다.

. . . . . 옆에서 남상은 나이가 들어서 그래~ 뼈 있는 한 마디를 ㅜ ㅜ




내려가는 길 쪽에 위치한 건물의 외관이 너무 멋져서 찰칵.
커피 전문점이던데 과감한 색상과 노출이 멋지다.







덧글

  • 레드피쉬 2011/08/15 03:11 # 답글

    사진참깔끔하게 잘찍으십니다
  • 아공 2011/08/15 22:40 #

    앗! 칭찬 감사합니다.
    포샵의 공로가 더 큰걸요 ^^:::
  • outopos 2011/08/15 08:54 # 답글

    이대 쪽에도 하나 있는데- 같은 걸까요. :)
    저 머그, 갖고 싶어지네요.ㅋ
  • 아공 2011/08/15 22:42 #

    체인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머그들도 귀엽고 채릭터 상품들도 다양해서 더 천천히 구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단체 손님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ㅜ ㅜ
  • 카이º 2011/08/15 21:08 # 답글

    키티카페나 찰리브라운은 맛...보다는 분위기로 가는거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 아공 2011/08/15 22:42 #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데 이왕이면 커피 맛까지도 좋으면 더 좋을텐데요~
  • 차차 2011/11/06 14:21 # 삭제 답글

    엇, 여기 꼭 가보고 싶어요, 지방에 사는데 가끔 서울갈일이 있는데 가는 방법좀 알려주시겠어요?
    예를 들어, 지하철, 몇번 출구 이런거요........꼭 부탁해요^^
  • 아공 2011/11/06 14:37 #

    저도 홍대는 자주 가는 길이 아니라 애매하네요 ^^:::
    우선 홍대 정문까지 올라가시면 마주 보았을 때 오른쪽으로 놀이터 가는 언덕이 또 있어요.
    그길로 들어가 놀이터 지나서 계속 가시면 나오는데, 검색하시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ㅜ ㅜ
    아무튼 저기까지만 가셔도 주위에 물어보시면 가리켜드릴겁니다.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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